작업일지No.00182025.08.29

양천구 신월동 베란다 천장 결로 리빙보드 시공

작업내용
베란다 천장 리빙보드 시공, 라운드 구간 포함
건물
아파트
현장인원
3명
소요시간
3시간 30분
작업일
2025.08.29

【포스팅중요내용】베란다 천장에 물방울이 계속 맺혀 페인트가 벗겨지고 가루가 떨어지던 집입니다. 목재골조를 잡고 PVC 리빙보드로 천장을 다시 마감해 결로가 생겨도 문제없게 정리했습니다.

페인트가 들뜨고 잔금이 간 베란다 천장시공 전
시공을 마친 천장과 다시 설치한 건조대시공 후
01

현장 상태

천장 페인트가 결로 물기를 먹으면서 곳곳이 들뜨고 갈라져 있었습니다. 손만 대도 가루가 떨어질 정도였고, 조명 주변은 미장이 떨어져 나가 속살이 드러난 상태였습니다. 라운드로 꺾인 구간까지 같은 증상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조명 주변 마감재가 떨어져 나간 천장 상태
02

작업 과정

베란다 천장에 물방울이 계속 맺히는데 원인이 뭔지 모르겠다, 페인트도 자꾸 벗겨진다는 연락을 받고 양천구 신월동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으로 먼저 보긴 했지만 실제로 올려다보니 생각보다 진행이 된 상태였습니다.

천장 전면에 잔금이 가 있고, 페인트가 들뜬 자리는 손가락으로 눌러도 부스러졌습니다. 조명 근처는 마감재가 통째로 떨어져 나가 회색 바닥이 드러나 있었고요. 실내외 온도차로 수증기가 천장에 맺히는 결로 현상인데, 베란다나 다용도실처럼 환기가 잘 안 되고 온도차가 큰 공간에서 자주 나옵니다. 이 상태에서 페인트만 다시 칠하면 한 계절 지나 같은 자리가 또 벗겨집니다. 더 두면 곰팡이로 넘어가고요. 그래서 PVC 리빙보드로 천장을 덮는 쪽으로 정리했습니다. 렉스판이라고도 부르는 자재인데, 재질 자체가 물기를 먹지 않아 결로가 다시 생겨도 표면에서 맺혔다 마르고 끝납니다.

먼저 건조대와 전등을 떼어내고 천장에 목재골조부터 잡았습니다. 들뜬 부분이 있어 피스가 제대로 물리는 자리를 찾아가며 간격을 잡았고, 골조가 수평으로 서야 보드가 뜨지 않기 때문에 이 단계에서 시간을 좀 썼습니다. 골조가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치수를 재 리빙보드를 재단해 한 장씩 붙여 올렸습니다.

이 집 베란다는 한쪽 천장이 라운드로 돌아가는 구조였습니다. 직선 구간이야 재단만 정확하면 되지만 곡면은 보드를 조금씩 밀어 넣으며 선을 따라가야 합니다. 모서리와 벽 접합부는 리빙보드와 같은 자재로 몰딩을 만들어 마감했습니다. 천장 시공은 빈틈이 남으면 그 틈으로 습기가 다시 들어가기 때문에 이음선과 끝선을 붙잡는 게 일의 절반입니다.

마지막으로 떼어뒀던 건조대와 전등을 원래 자리에 다시 달고 작동을 확인했습니다. 샷시도 벽도 흰색이라 화이트 리빙보드가 이질감 없이 앉았습니다. 3명이 붙어 3시간 30분 만에 정리됐습니다.

천장에 목재골조를 설치한 모습1단계 · 천장에 목재골조를 설치한 모습
재단한 리빙보드를 천장에 붙이는 작업자2단계 · 재단한 리빙보드를 천장에 붙이는 작업자
라운드 구간까지 리빙보드로 마감된 베란다 천장
03

반장 메모

페인트로 덮는 건 그 계절만 넘기는 방법입니다. 물을 먹지 않는 자재로 바꿔야 반복이 끊깁니다. 라운드 천장은 곡면 따라 보드를 한 장씩 맞춰 넣어야 틈이 안 생깁니다.— 홈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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