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일지No.00262026.08.24

하남 베란다 천장 페인트 들뜸, 리빙보드 덧방

현장위치
하남
작업내용
아파트 베란다 천장 리빙보드 덧방
건물
아파트
현장인원
3명
소요시간
3시간
작업일
2026.08.24

【포스팅중요내용】겨울 결로로 베란다 천장 페인트가 반복해서 들뜨고 벗겨지던 집입니다. 기존 천장 위에 목재 골조를 잡고 PVC 리빙보드를 덧방해 마감했습니다.

페인트가 들뜨고 벗겨진 베란다 천장시공 전
시공이 끝난 흰색 리빙보드 천장과 모서리 PVC 몰딩시공 후
01

현장 상태

천장 페인트가 여러 군데 부풀어 있었고, 들뜬 자리 아래 미장면까지 부슬부슬 일어난 상태였습니다. 창틀과 맞닿은 보 쪽은 페인트가 껍질처럼 떨어져 나가 있었습니다. 물이 흘러내린 자국은 없었고, 겨울철 온도차로 생기는 결로가 원인이었습니다.

창틀 위 보 부분 페인트가 떨어져 나간 베란다 천장
02

작업 과정

하남시 아파트 베란다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천장 페인트가 자꾸 들뜨고 벗겨지는데 볼 때마다 지저분해서, 다시 칠하는 것 말고 아예 정리되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현장에서 천장을 살펴보니 페인트 막이 여러 군데 부풀어 있었습니다. 들뜬 자리를 눌러보면 아래 미장면까지 부슬부슬 일어났고, 창틀과 맞닿은 보 쪽은 이미 껍질처럼 떨어져 나간 상태였습니다. 물이 흘러내린 자국은 없었습니다. 위에서 새는 게 아니라 겨울철 실내외 온도차로 천장면에 맺히는 결로가 원인이었어요. 이런 곳은 페인트를 다시 올려도 한두 해 지나면 같은 자리가 또 들뜹니다.

결로 자체를 잡으려면 샷시를 바꾸거나 실내 단열을 손봐야 하는데, 베란다 천장 하나 때문에 그만한 공사를 하기는 부담이 큽니다. 그래서 결로가 생기더라도 마감재가 상하지 않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PVC 리빙보드로 천장을 덮는 방법인데, 소재가 물을 먹지 않아 습기에 강하고 기존 천장을 뜯지 않고 덧방으로 올릴 수 있습니다. 리빙우드나 렉스판이라고도 부릅니다.

작업은 골조부터 시작했습니다. 기존 천장에 목재를 일정 간격으로 잡아 고정하고, 수평을 보면서 보드가 처지지 않도록 간격을 맞췄어요. 다음은 리빙보드 재단입니다. 베란다 폭이 일정하지 않아 한 장씩 실측해서 자르고, 창틀 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은 여유를 조금 남겨 끼워 넣었습니다. 판을 서로 물려가며 붙이면 이음선이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마감은 모서리입니다. 벽과 천장이 만나는 선에는 보드와 같은 PVC 몰딩을 돌렸고, 몰딩이 꺾이는 이음새마다 실리콘을 넣어 틈을 막았습니다. 기존 천장과 새 천장 사이로 습한 공기가 드나들 틈이 남으면 안쪽에서 결로가 계속 생기기 때문에, 이 부분에 시간을 제일 많이 썼습니다.

세 명이 붙어 세 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들뜬 페인트로 얼룩덜룩하던 천장이 흰 판 한 면으로 정리됐고, 창틀 쪽 몰딩 라인도 반듯하게 떨어졌습니다. 앞으로 겨울이 와도 천장면이 부풀거나 벗겨질 일은 없습니다.

기존 천장에 목재 골조를 잡고 리빙보드를 올리는 모습1단계 · 기존 천장에 목재 골조를 잡고 리빙보드를 올리는 모습
전동드릴로 리빙보드를 골조에 고정하는 작업자2단계 · 전동드릴로 리빙보드를 골조에 고정하는 작업자
리빙보드로 마감된 베란다 천장 전체 모습
03

반장 메모

결로는 없애기보다 피해가 안 가게 막는 쪽이 현실적일 때가 많습니다. 리빙보드를 쓸 때는 판을 예쁘게 붙이는 것보다 가장자리 틈을 어떻게 막느냐가 오래 가는 차이를 만듭니다.— 홈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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