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벽타일에 금이 여러 군데 가 있어 균열 난 것들만 새것으로 바꿀 수 있는지 문의를 주셨습니다. 도봉구 현장에 가 보니 밝은 타일이라 멀리서는 티가 나지 않았지만, 수전 주변과 샤워기 옆으로 가는 크랙과 기스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보수제로 메워 복원하는 방법도 말씀드렸는데 안전하게 새 타일로 가길 원하셔서 부분 교체로 정했습니다.
【포스팅중요내용】샤워 부스 벽면 타일에 금과 균열이 생겨 해당 장만 철거하고 새 타일로 다시 붙였습니다. 평탄 클립으로 단차를 잡고 줄눈까지 새로 넣었습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욕실 벽타일에 금이 간 곳이 여러 군데라 그 부분만 새것으로 바꿔달라는 의뢰였습니다. 타일은 고객님께서 같은 제품으로 미리 준비해 두셨습니다.
현장에 도착해 조명을 비춰가며 벽면을 하나씩 살폈습니다. 밝은 색 타일이라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데, 각도를 바꿔 보면 수전 옆과 샤워기 쪽으로 실금이 지나가 있었습니다. 균열이 있는 장은 표시해 두고 멀쩡한 장과 경계를 나눴습니다. 욕실은 늘 물을 쓰는 곳이라 금이 간 자리로 물기가 파고들면 결국 타일이 뜨고 떨어집니다. 그래서 애매한 것도 함께 빼기로 했습니다.
작업은 철거부터 시작했습니다. 주변 멀쩡한 타일이 상하지 않게 줄눈을 먼저 따내고, 표시해 둔 장만 조심히 들어냈습니다. 뒷면에 남은 접착층과 부스러기는 긁어내 바닥을 평평하게 만들었습니다. 벽 상태를 확인한 뒤 새 타일을 자리에 맞춰 재단했고, 접착제를 빗질하듯 고르게 펴 발라 들뜨는 곳이 없게 눌러 붙였습니다.
붙이고 나서 바로 평탄 클립을 꽂았습니다. 기존 타일과 면이 어긋나면 손끝에 걸리고 나중에 물때도 그 선을 따라 끼니까, 클립을 촘촘히 물려 단차를 눌러줬습니다. 양쪽 벽 모두 같은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접착제가 자리를 잡은 뒤 클립을 떼어내고 사이 줄눈을 새로 채웠습니다. 남은 줄눈은 닦아내고 모서리까지 정리해 마감했습니다.
끝난 뒤에는 가까이서 봐도 금이나 균열이 보이지 않습니다. 새 타일과 기존 타일의 색이 아주 미세하게 다른 정도인데, 물기 마른 뒤에는 그마저도 크게 티가 나지 않았습니다.
1단계 · 새 타일을 붙이고 평탄 클립을 꽂아 고정한 모습
2단계 · 샤워 배관 옆 벽면에 평탄 클립을 물려 단차를 잡은 모습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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