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의 연식 있는 아파트 작은방이었습니다. 집주인분이 방 전체를 손보는 중이라 벽지가 절반쯤 뜯겨 있었고, 창 아래쪽은 벽돌면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습니다. 바닥과 마감재를 뺀 안쪽 석고보드 시공을 맡아 달라는 의뢰였습니다.
【포스팅중요내용】작은방 전체 리모델링 중이던 구축아파트에서 낡은 벽지와 석고보드를 걷어내고, 목재 골조를 보강한 뒤 석고를 다시 붙여 퍼티 면까지 잡아드린 현장입니다.
시공 전
시공 후현장 상태

작업 과정
양주 구축아파트 작은방, 벽지와 낡은 석고보드를 걷어내고 목재 골조부터 새로 잡아 석고 시공과 퍼티까지 마치고 나왔습니다.
도착해 보니 철거가 반쯤 진행된 상태였습니다. 창 아래는 이미 벽돌이 드러나 있었고 남은 벽지와 오래된 석고는 저희가 마저 걷어냈습니다. 속을 열자 목재 골조와 그 사이에 채워진 단열재가 그대로 보였습니다. 틀어졌거나 힘을 못 받는 자리는 각재를 덧대 보강했어요. 석고를 바로 덮는 것보다 이 단계에 시간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골조가 흔들리면 마감면도 따라 흔들리니까요.
보강이 끝난 뒤 석고보드를 붙였습니다. 창틀 주변과 모서리는 치수가 제각각이라 현장에서 바로 재고 재단해 올렸습니다. 틈이 벌어진 채로 넘어가면 나중에 벽지 위로 선이 비칩니다. 붙인 다음에는 이음새와 피스 자리에 퍼티를 먹이고, 마른 뒤 한 번 더 훑어 면을 평평하게 잡았습니다. 실크벽지로 마감하실 계획이라 그 아래 면이 얼마나 반듯한지가 관건이었습니다.
이번에 제일 신경 쓴 곳은 창 쪽 벽면이었습니다. 외벽과 맞닿는 자리라 골조 간격을 조금 좁게 잡고, 단열재가 눌리거나 빈 곳이 없는지 확인한 뒤에 석고를 덮었습니다. 벽이 제대로 잡혀야 겨울에 찬 기운도 덜 탑니다. 셋이 붙어 네 시간 반, 도배가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상태로 넘겨드렸습니다.
1단계 · 석고를 철거해 드러난 목재 골조와 사이에 채워진 단열재
2단계 · 창 아래에 재단한 석고보드를 대어 맞춰 보는 모습
반장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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