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
후드 바람이 예전 같지 않고 소리만 커졌다는 연락을 받고 광진구로 나갔습니다. 후드는 필터와 주름망을 제때 닦아주면 꽤 오래 버티지만,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모터 쪽부터 힘이 빠집니다. 현장에서 상태를 보고 하츠 G60 AL로 정했습니다. 성능 대비 가격이 무난해서 교체 문의가 가장 많은 모델입니다.
작업
먼저 기존 후드를 떼어냈습니다. 떼어낸 제품은 요청이 있으면 저희가 폐기까지 처리해 드리고, 중고로 넘기실 생각이면 그냥 두고 갑니다. 이번에는 폐기로 정리했습니다.
후드장 안쪽 주름관도 확인했습니다. 상태가 나쁘면 같이 바꾸는 게 맞는데, 이 집은 기름때가 심하지 않고 찢어진 곳도 없어서 그대로 살렸습니다. 새 후드의 치수가 기존 것과 거의 같아 후드장을 손볼 일도 없었습니다. 사이즈가 어긋나면 장을 리폼해야 해서 시간이 더 걸립니다.
주름관을 물리고 전원선을 정리한 뒤 본체를 고정했습니다. 설치 자체는 오래 걸리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작동을 확인했습니다. 슬라이드를 당길 때 조명이 켜지는지, 단계별 소음이 어느 정도인지 듣고 휴지로 흡입력까지 봤습니다. 제품 자체가 불량인 경우도 있어서 이 확인은 빼지 않습니다.
참고
필터와 주름망을 주기적으로 세척해 주면 모터에 걸리는 부담이 줄어 교체 주기가 늘어납니다. 슬라이드형 외에 침니형, 통후드, 아일랜드후드도 같은 방식으로 교체합니다.















